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영혼 보내기 (문단 편집) == 특징 == 영혼 보내기는 기존의 소비 과정에서 소비자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인 상품 수령 과정이 빠진 형태다. 정상적인 소비 과정이라면 상품 확인 → 대가 지불 → 상품 수령의 과정이 온전히 이루어져야한다. 소비자가 상품의 대가를 치르긴 하지만 이는 공연을 관람하여 만족을 얻기 위함이 아니라 해당 작품의 흥행을 돕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행해진다는 점이 영혼 보내기의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에도 영화의 흥행에 관여하기 위해 대중들의 자발적인 [[SNS]]를 통한 영업이나 [[평점]] 몰아주기 등은 자주 발생했으나 영혼 보내기처럼 직접적으로 소비자가 돈을 지불하는 형태는 아니었다. 결과적으로 영혼 보내기는 소비와 [[기부]]의 중간 단계에 위치한 매우 특수한 경우며, [[사회 운동]]이나 현상적인 측면으로도 볼 수 있다. 다만 영화 관람에서 이러한 현상이 여태껏 없었을 뿐 [[아이돌]] [[팬덤]]에서는 영혼 보내기와 비슷한 경우가 이미 존재했기 때문에[* 대표적인 예는 일명 숨스밍이라고 불리는 24시간 스트리밍이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의 신보가 발매되면 이전에 발매된 곡들과 함께 1시간짜리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반복재생시킨다. 메이저 음원 사이트들은 보통 계정 당, 시간 당 1회만 차트에 반영하기 때문. 한술 더 떠서 여러 음원 사이트에 가입하고 공기계를 동원해 동시에 재생시키도 한다. 이는 음원 차트의 공정성 논란과 관련하여 아이돌 팬이 아닌 사람들에게 [[음원 사재기]]와 뭐가 다르냐는 비판을 받는 소재이다. 그 외에도 본인이 응원하는 아이돌을 음반 판매량 차트나 음악 방송에서 우승시키기 위해 차트의 앨범 부문 점수를 높이려고 개인에게 소장용과 사용용등 아무리 최대로 잡아도 두 세장 이상은 필요없는 앨범을 조직적 또는 자발적으로 무더기로 산다던가 응원투표에 동참해주는 사람에게 기프티콘을 준다던가 하는 식으로 사비를 들여 인물 또는 작품을 응원하는 문화가 있다.] 여초 내부에서는 영혼 보내기에 대한 반감이 적은 편이다. 영혼 보내기의 본래 취지는 해당 영화의 관객 수를 늘려서 흥행을 도와 해당 작품의 가치를 차후에 출판 및 공개되는 명시적이고 객관적인 통계자료를 통해 공공에 입증하여 해당 작품을 대중으로부터 인정받고, 이로 하여 해당 작품과 같은 노선상에 있는 자신의 사상이 사회에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함이다. 영화제작사나 관계자, 또는 배우에게 직접 후원을 하는 방법은 영화관과 수익 분배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가장 비용 대비 효율이 높으나 관객 수 집계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영혼 보내기와는 구분된다. 영혼 보내기는 항상 웹커뮤니티 같은 단체나 동일한 사상과 프로파간다를 향유하는 플랫폼이 주체가 되어 조직적으로 행해지며, 이에 따라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관객 수를 늘릴 수 있는 방법도 연구되고 있다. 영화관람권이나 멤버십 무료관람 같이 실제 금액을 아예 지불하지 않는 관람은 관객 수 집계에서 제외되므로 최대한 지양하고, 평일 조조 또는 심야 영화 좌석에 청소년 요금으로 결제하면 가장 저렴한 비용에 정상적으로 관객 수에 집계되므로 이런 저렴한 좌석 예매에 영혼 보내기가 몰리는 경향이 있다. 또 실제 관람객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가장 앞열이나 측열 같이 가장 늦게 팔리고 영화를 보기 불편한 좌석을 예매해서 배려한다. 어떤 경우에는 영혼 보내기로 생긴 좌석을 무상으로 다른 사람에게 양도해 관람 기회를 주기도 한다. 영화관과 제작사/배급사 및 감독 입장에서는 어쨌든 티켓 수익과 관객수가 올라가니 이득이다. 극장부율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의 경우 부가세 10%와 영화발전기금 3%를 제외한 나머지 수익의 약 절반 정도를 영화관 측에서 가져간다. 영화관은 대신 팝콘, 음료수가 덜 팔리는 면이 있지만 제작사와 배급사는 이것도 없다. 다만 영화관과 제작사, 배급사야 돈 버는 건 똑같지만 감독 입장에서는 본인 영화는 굳이 볼 가치가 없다고 인증 받는 것이므로, 제정신이라면 자존심이 상할 일이다. 2~30여년 전 비디오 대여가 성행하던 시절, [[꼼수 개봉|영상물 업체가 자신들의 영화를 극장에 사람들이 거의 없을만한 시간대에 한두번 상영한 후, 비디오 커버에는 '~극장 개봉작'이라고 표기하던 꼼수가 있다.]] 이건 사실 요즘도 시행되고 있다, 비디오가 IPTV나 VOD로 바뀌었을 뿐. 극장에서 개봉한 작품이라고 하면 사람들의 관심을 좀 더 받을 수 있으므로, 실제로 극장에서 본 사람이 거의 없음에도 극장에서 상영했다는 이유만으로 이런 표기가 가능한 것이다. 영혼 보내기와의 차이점이라면 ⑴이런 꼼수를 쓴 주체가 업체와 티켓 구매자로 구별된다는 점, ⑵비디오는 2차 판권 시장이지만 영화 상영은 1차 시장이라는 점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